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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인구수 2024년카테고리 없음 2024. 10. 24. 18:13
군산 인구수는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25만 명이다. 군산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성장해왔다. 특히 군산항은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중심지로, 군산은 ‘쌀의 군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빠르게 발전했다. 군산의 구도심에는 당시 일본식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으며, 이로 인해 근대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 도시 구조 및 교통
군산은 크게 구도심, 나운동, 신도심으로 나눌 수 있다. 구도심은 군산이 일제강점기 시기에 형성된 지역으로,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나운동은 1990년대부터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며 발전한 지역으로, 군산 인구의 약 40%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신도심은 수송지구와 미장지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개발된 지역으로 상업 및 주거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군산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도로 교통이 발달했으며, 서울과 군산 간 고속버스가 자주 운행된다. 군산역은 장항선 연장으로 서울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철도 이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군산공항은 군산과 충남 서천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공군과 미군 기지가 위치해 있어 군사적 요충지로도 기능하고 있다.
### 산업 및 경제
군산은 한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였지만,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과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기차 공장을 세우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새만금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제 회복을 꾀하고 있다.
### 관광
군산은 근대 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경암동 철길마을,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등 일제강점기 시절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구도심이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해수욕장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 인구 및 정치
군산의 인구는 1990년대 중반 28만 명에 달했지만, 이후 공업의 쇠퇴와 더불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25만 명대로 줄어들면서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정치적으로 군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신영대 의원이 재선하고 있다.
### 새만금 개발
새만금 개발은 군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으로, 새만금 간척지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은 군산의 경제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다만, 새만금 개발을 둘러싸고 군산시와 인근 김제시, 부안군 간의 행정구역 분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 군산의 상권과 생활문화
군산의 상권은 나운동과 수송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나운동은 오래된 상권과 재래시장, 병원, 학교 등이 고루 분포한 안정적인 주거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송지구는 최신 상권이 형성되어 롯데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한 군산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다. 또한, 군산시에는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분포해 있어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리고 있다.
### 교육과 스포츠
군산시에는 국립 군산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새만금캠퍼스 등 주요 대학들이 위치해 있다. 군산대학교는 국립 4년제 종합대학으로, 지역 내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 면에서는 군산시에서 야구가 인기가 있으며, 군산출신 유명 인물 중에는 전직 야구선수들이 많다.
### 군산의 군사적 중요성
군산시는 대한민국 내에서 육해공군과 주한미군이 모두 주둔하는 군사도시 중 하나다. 군산공항에는 미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부대가 위치해 있으며, 어청도에는 대한민국 해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러한 군사적 특성 때문에 군산은 평택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주요 군사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 결론
군산시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된 공업도시로서의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서해안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군산의 공업은 침체기를 맞았지만, 새만금 개발과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적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관광 도시로서의 잠재력도 커지고 있으며, 근대 유산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관광지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